슬기로운 대화생활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일1:3)
: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누린다는 것, 이것이 바로 그분과 교제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만약 내가 앞으로 누군가와 교제하고 싶다고 결심을 했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그 사람과 ‘대화’를 시작해야만 한다, 서로 아무 말 없이 얼굴만 뚫어지게 쳐다본다고 해서 그 사람과 교제가 절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 역시 가장 우선적으로 그분과 대화를 시작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기도와 말씀’이다, 내가 하나님께 기도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 이야기를 해주신다
이런 상호 간의 대화가 날마다, 수시로, 항상 주거니 받거니 하게 된다면 그 대화의 깊이는 이로 말할 수 없이 깊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대화의 깊이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결코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신령한 기쁨과 행복이 나의 삶에 가득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가 자기 필요할 때만 나에게 찾아와서 일방적으로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와 부탁만 잔뜩 늘어놓고 내 이야기는 하나도 듣지 않고 그 자리를 휑하니 떠나갔다고 치자, 이런 사람과 앞으로 계속 대화하고 싶은가?
나도 그런 마음이 뚝 떨어지는데 왜 하나님께는 이런 대화의 패턴을 계속적으로 강요하고 있는가?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런 가뭄의 콩 나듯 하는 나의 대화조차도 정말 소중히 여기시는 분임은 틀림없지만 서도 말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께 필요할 때만 일방적으로 쏟아놓는 통보가 아닌 기도와 말씀을 통해 주거니 받거니 하는 정상적인 대화를 하며 살아가자,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나와의 ‘슬기로운 대화생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