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함께 밥부터 먹자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요21:12)
: 그래, 베드로야, 어서 오려무나, 밤새 물고기 잡느라고 고생했어, 그런데 사실 나는 네가 가진 연약함과 허물로 인해 저지를 그 실수와 범죄조차 이미 다 알고 있었어
심지어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할 때, 마지막에는 급기야 나를 향하여 저주까지 하면서 완강하게 부인한 것 또한 아주 잘 알고 있어
그런데 그건 우리 나중에 이야기하고 너 지금 배 많이 고프지? 그러니까 이리 와서 먼저 함께 밥부터 먹자, 사랑하는 베드로야, 내게 너무 미안해하지 마, 나 이미 다 알고 있었어
그러니 걱정 마렴, 진짜 다 괜찮아, 내가 다 용서하고 회복시켜줄 테니 아무런 걱정 말고 일단 우리 함께 밥부터 먹자